마끼다 DTD173 실측 리뷰
Toolgear 실측 데이터 기반 임팩드라이버 리뷰

DTD173는 마끼다 임팩 드라이버를 언급할 때면 항상 등장하는 제품이며 일각에서는 명기라 일컬어지며 엄청난 사랑을 받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컴팩트한 디자인에 여러 기능은 말할 것도 없으며, 다양한 모드까지 가지고 있는 DTD173은 정말로 명불허전일까요? Toolgear에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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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컴팩트한 디자인 |
단점 낮은 토크 |
목차
1. 마끼다 DTD173 공식스펙
| 항목 | DTD173 |
| 전압 | 18V |
| 최대 토크 | 180Nm |
| 무부하 회전수 | 1,100 / 2,100 / 3,200 / 3,600rpm |
| 모드 | 약/중/강 임팩트 모드, 목재, 볼트, T모드 |
| 최대 충격수 | 3,800ipm |
| 무게 | 1.2 – 1.5kg |
| 전장 | 111mm |
2. 테스트 요약
Toolgear에서는 여러 실측 테스트를 바탕으로 마끼다 DTD173 임팩드라이버의 성능을 살펴보았습니다.
- 기본 체결 테스트 : 겹친 SPF각재에 #14×75mm 규격의 목공용 피스를 체결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과 평균 소음 및 전압강하량
- 고부하 체결 테스트 1 : 겹친 SPF각재에 #14×150mm 규격의 목공용 피스를 체결하는 데 걸리는 평균시간
- 고부하 체결 테스트 2 : 겹친 SPF각재에 1/2×3인치 고지스크류를 체결하는 데 걸리는 평균시간
- 너트 풀림힘 테스트 : M16 고장력 너트를 토크 어댑터로 150Nm로 조인 후 임팩드라이버로 풀 때 걸리는 평균 시간
각 테스트의 결과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DTD173 |
| 기본 체결 테스트 평균속도 | 0.860초 |
| 기본 체결 테스트 전압강하량 | 0.07V |
| 기본 체결 테스트 평균소음 | 103.4dB |
| 고부하 체결 테스트1 평균속도 | 6.122초 |
| 고부하 체결 테스트2 평균속도 | 5.639초 |
| 너트 풀림힘 테스트 | 0.397초 |
3. 테스트 상세
체결 테스트는 기준 임팩드라이버(마끼다 DTD156, 18V 5.0Ah 배터리)와 동일한 조건에서 함께 진행했습니다. 마끼다 DTD156의 측정값은 DTD173의 상대 성능을 도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습니다.
또한 캠아웃 방지를 위해 육각머리 피스를 사용했으며, 파일럿홀을 뚫은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공정성을 유지했습니다.
※ 모든 테스트는 마끼다 정품 18V 5Ah 배터리를 충전 완료한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3-1. 기본 체결 테스트
테스트 방식
테스트재료 : SPF각재 (28×68mm) 4장
테스트 비트 : 8mm 육각 소켓비트
테스트 피스 : #14×75mm 육각머리 목공피스
배터리 : 18V 5.0Ah
설정 : 최대 임팩트 모드
측정횟수 : 10회
기본 체결 테스트에서는 평균 시간, 소음, 전압강하량을 동시에 측정했으며 최대 임팩트 모드로 테스트했습니다.
3-1-1. 체결속도
| 공구 | 평균 체결시간 | DTD156 대비 |
| DTD173 | 0.860초 | 190% |
| DTD156 | 1.637초 | 100% |
DTD173은 0.860초, 마끼다 DTD156은 1.637초를 기록했습니다. DTD173은 DTD156 대비 190%의 상대 성능을 나타내며, 이는 약 1.9배 빠른 체결 성능에 해당합니다.
3-1-2. 소음
| 공구 | 평균 소음 | 소음 차이 |
| DTD173 | 103.4dB | +0.7dB |
| DTD156 | 102.7dB | 0dB |
마끼다 DTD173은 평균 103.4dB, DTD156은 평균 102.7dB를 기록했습니다. DTD173이 기준공구보다 약 0.7dB 더 큰 소음을 발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는 큰 차이가 아니었으며 실제 체감으로도 눈에 띄는 차이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3-1-3. 전압강하
| 공구 | 전압강하 | 예상 체결 가능 횟수* |
| DTD173 | 0.07V | 약 571회 |
| DTD156 | 0.12V | 약 333회 |
마끼다 DTD173은 10회 체결 후 전압이 0.07V 감소했으며, DTD156은 0.12V 감소했습니다. 이는 DTD173이 기준공구인 DTD156보다 약 1.71배 우수한 전압 효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동일한 작업이 반복된다고 가정하면 DTD173은 18V 5.0Ah 배터리 기준으로 약 571개의 피스를 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정되며, DTD156은 약 333개로 계산됩니다.
* 예상 체결 가능 횟수는 실제 완전방전 테스트 결과가 아니라, 측정된 작업 횟수당 평균 전압강하량을 바탕으로 동일한 작업이 반복된다고 가정하여 산출한 이론적 추정치입니다.
3-2. 고부하 체결 테스트 1
테스트 방법
테스트 재료 : SPF 각재(28×68mm) 6장
테스트 비트 : 8mm 육각 소켓비트
테스트 피스 : #14×150mm 육각머리 목공피스
배터리 : 18V 5.0Ah
설정 : 최대 임팩트 모드
측정 횟수 : 3회
| 공구 | 평균 체결시간 | DTD156 대비 |
| DTD173 | 6.122초 | 262.0% |
| DTD156 | 16.042초 | 100% |
측정 결과 마끼다 DTD173은 평균 6.122초, 마끼다 DTD156은 평균 16.042초를 기록했습니다. 기준 공구인 DTD156을 100%로 환산하면 DTD173은 262.0%의 상대성능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2.6배 빠른 체결 속도에 해당합니다.
3-3. 고부하 체결 테스트 2
테스트 방법
테스트 재료 : SPF 각재(30×140mm) 3장
테스트 비트 : 19mm 임팩소켓
테스트 피스 : 1/2×3인치 GRK RSS 타입 구조용 스크류(이하 고지스크류)
배터리 : 18V 5.0Ah
설정 : 최대 임팩트 모드
측정 횟수 : 3회
| 공구 | 평균 체결시간 | DTD156 대비 |
| DTD173 | 5.639초 | 210.3% |
| DTD156 | 11.859초 | 100% |
1/2×3인치 고지스크류 체결 테스트에서 마끼다 DTD173은 평균 5.639초, 마끼다 DTD156은 평균 11.859초를 기록했습니다. DTD156을 100%로 환산하면 DTD173은 210.3%의 상대성능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2.1배 빠른 체결 속도에 해당합니다.
피스 체결 성능 요약
| 테스트 항목 | DTD156 대비 |
| 기본 체결 테스트 | 190% |
| 고부하 체결 테스트 1 | 262.0% |
| 고부하 체결 테스트 2 | 210.3% |
| 소음 차이 | +0.7dB |
| 전압 효율 | 약 1.71배 |
3-4. 너트 풀림힘 테스트
너트 풀림힘 테스트는 토크 어댑터를 이용하여 150Nm의 힘으로 조인 M16 고장력 너트를 마끼다 DTD173으로 풀 때 걸리는 시간을 테스트하였습니다.
테스트 방법
테스트 재료 : M16 고장력 볼트, M16 고장력 너트
테스트 비트 : 24mm 임팩소켓
배터리 : 18V 5.0Ah
설정 : 최대 임팩트 모드
측정 횟수 : 5회
| 공구 | 평균 풀림 시간 |
| DTD173 | 0.397초 |
측정결과 마끼다 DTD173은 평균 0.397초를 기록했습니다. 체감상 결코 느리지 않은 속도였지만, 별도로 테스트한 DCF860, M18 FID3 Gen4보다는 다소 긴 풀림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4. 크기와 무게

마끼다 DTD173은 전장 112mm, 베어툴 무게 839g이며, 18V 5.0Ah 배터리 무게는 638g으로 합계 1,477g, 즉 약 1.48kg입니다. 높이는 베어툴 기준 187mm입니다.

경쟁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비해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는 손에 쥐는 순간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5. 편의 기능
마끼다 DTD173은 컴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안에 다 담기 힘들 만큼 많은 어시스트 기능과 같은 편의 기능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설계가 들어 있습니다.
5-1. 어시스트 타입
5-1-1. 목재모드
목재 모드는 피스가 목재에 체결될 때 회전 속도를 조절하여 캠아웃을 줄이고, 피스 머리가 뭉개질 가능성을 낮춰주는 모드입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 일반 모드에서는 훨씬 빠르게 피스를 체결할 수 있었으나, 캠아웃이 일어나기 쉬웠고 그에 따라 피스 머리가 뭉개질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피스 또한 목재에 더 많이 삽입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목재 모드에서는 비트의 회전 속도가 줄어들면서 피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체결되었으며, 캠아웃이나 피스 머리가 뭉개질 가능성도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1-2. 볼트 모드
볼트 모드는 너트를 풀 때 너트가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는 모드입니다. 높은 곳에서 아시바 작업 등을 하며 너트를 조이거나 푸는 경우, 너트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작업 효율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 정방향에서는 일반 모드와 별다른 차이 없이 회전했으며, 역방향에서는 최대 속도로 순간적으로 회전한 뒤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트리거를 약하게 당기면 저속으로 계속 회전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 당기면 볼트 모드가 작동해 자동으로 회전을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볼트 모드로 너트를 풀 경우 순간적으로 너트를 풀어낸 뒤 비트의 회전이 멈추기 때문에, 실수로 너트를 너무 많이 풀어 떨어뜨리는 경우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시바 클램프의 경우 너트가 끝까지 풀려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 장치가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볼트 모드는 다른 작업 환경에서 너트를 떨어뜨리는 경우를 줄여줄 수 있어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5-1-3. T모드
T모드는 철판에 피스를 체결할 때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보다 안정적인 체결을 돕는 모드입니다. T1은 얇은 철판용, T2는 두꺼운 철판용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Toolgear의 2T 두께 각파이프에 일반 모드/T1/T2 모드를 각각 테스트한 결과, 일반 모드에서는 빠르게 체결할 수 있었으나 과체결 등의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반면 T1 모드에서는 체결 도중 한 차례 회전이 멈췄으며, 트리거를 놓았다가 다시 당겨 체결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T2 모드에서는 체결 과정에서 일반 모드보다 회전 속도가 낮아지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T 모드는 철판을 손상시키지 않고 피스를 안정적으로 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물론 작업에 숙련되면 이러한 모드 없이도 작업할 수 있지만, 숙련자에게는 작업 편의성을 높여주고 초보자에게는 실수를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 테스트에서는 T1의 자동 정지 동작이 매번 동일하게 체감되지는 않았으며, T2 역시 일부 작업에서는 일반 모드와의 차이를 명확하게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작업 재료와 피스에 따라 T모드의 제어 시점과 체감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2. 적용모드
적용 모드를 등록해 놓으면 빠른 모드 전환 버튼을 눌러 원하는 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등록 및 설정 방법은 아래 사용설명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마끼다 DTD173 사용설명서
그 밖에도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전류가 필요한 방법으로 작동하면, 공구는 아무런 표시 없이 자동으로 멈추는 과부하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이 경우 아무런 표시가 없이 멈추므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시 잠시 사용을 멈춘 후 얼마간 공구를 쉬게 했다가 다시 작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또한 공구 또는 배터리가 과열되었을 시 LED램프가 깜빡이면서 작동이 멈춥니다. 이 경우에도 공구나 배터리를 충분히 식혀주고 다시 작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6. LED라이트
마끼다 DTD173의 LED는 앤빌 주변에 LED램프 12개를 헤일로 형태로 배치해서 조명을 더욱 밝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LED 램프를 켜려면 트리거를 당기면 되며, 약 10초 동안 LED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밝기를 변경하려면 LED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밝기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버튼을 길게 누를 때마다 밝기가 변하고 마지막에는 램프가 꺼집니다. LED 램프를 끄는 설정에서는 트리거를 당겨도 전면 램프가 켜지지 않습니다. 램프를 다시 켜려면 LED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되며, 밝기가 다시 최고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램프가 켜집니다.
마끼다 DTD173은 휴대용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명을 켜려면 방향 전환 스위치 레버를 중립 위치에 놓고 트리거를 당깁니다. 램프는 약 1시간 동안 계속 켜져 있으며, 조명을 끄려면 트리거를 다시 당기거나 방향 전환 스위치 레버를 누르면 됩니다.
7. 외형 및 특징
DTD173은 전장 112mm의 짧은 바디와 슬림한 헤드가 특징으로, 실제로 손에 쥐었을 때 경쟁사의 플래그십 모델보다 상당히 작고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그립과 배터리의 위치를 조정해 무게중심이 손에 더 가깝게 위치하도록 설계해 피로를 줄여줄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테스트 시 손에 느껴지는 편안함은 무게중심의 이동보다는 무게 자체의 경량화에서 온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조작 패널은 공구 후면에 배치되어 있어 현재 설정된 임팩 강도와 모드를 한눈에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다만 기존처럼 측면이나 전면에 조작부가 있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도 있기 때문에, 후면 패널은 무조건적인 개선이라기보다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DTD173은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슬림한 헤드를 통해 컴팩트함을 상당히 강조한 제품이며, 무게중심과 조작 패널의 위치까지 기존 제품과 다른 방향으로 설계한 점이 눈에 띕니다.
8. 그렇다면 마끼다 DTD173은 정말로 명기일까?
마끼다 DTD173을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이 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적인 성능만 놓고 본다면 DTD173이 가장 강력한 임팩드라이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DTD173의 진짜 장점은 단순한 힘이나 속도보다는 전체적인 완성도와 균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12mm의 짧은 바디와 가벼운 무게는 실제로 손에 쥐는 순간 체감될 정도로 인상적이었으며, 작은 크기에도 충분한 체결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목재 모드, 볼트 모드, T모드와 같은 어시스트 기능은 실제 작업에서 체결 실수를 줄이고 작업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주었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12개의 헤일로 LED와 휴대용 조명 기능, 적용 모드 등 편의 기능도 상당히 충실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만큼 조작 방식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복잡했으며, 컴팩트한 크기가 장점인 반면 고부하 작업에서는 모터 부분의 발열이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부하가 큰 작업에서는 타격음도 상당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직접 사용해 본 DTD173은 작고 가벼운 크기 안에 충분한 성능과 뛰어난 제어 능력, 다양한 편의 기능을 균형 있게 담아낸 임팩드라이버였습니다.
가장 강력하거나 가장 빠른 임팩드라이버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한 부분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실제 작업에 필요한 여러 요소를 높은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DTD173은 충분히 명기라 부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